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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위원] 6/12 MLB 전경기 코멘트&배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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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 뉴욕메츠 


우천 취소가 매우 아쉬운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3승 5패 3.42)가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원래 월요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출산 휴가로 인해 하루의 등판이 밀린 타나카는 하루의 휴식 추가가 고마울 것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2패 3.02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홈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시리즈 원정 방어율은 3.08로 신뢰할수 있는 편. 월요일 경기에서 비버와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가드너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우천 취소가 살짝 아쉽긴 할 것이다. 허나 소모가 많았던 불펜에게 1일의 휴식은 더블헤더를 앞두고라도 차라리 다행스럽다.


우천 취소로 머리가 아파진 뉴욕 메츠는 잭 휠러(5승 3패 4.6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휠러는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4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야말로 7이닝 3실점 머신인데 문제는 5년전 양키스 원정에서의 4.1이닝 5실점의 악몽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호프먼을 무너뜨리면서 프레지어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의 타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게 문제다. 이 괴리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듯. 불펜이 부진한 메츠에게 더블 헤더는 더욱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


필라델피아 - 애리조나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크 아리에타(5승 5패 4.2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아리에타는 최근 두 번의 원정 등판 모두 5이닝 이하 5실점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홈으로 돌아왔다는거지만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QS에 맞추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5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막판에 장거리포가 터진게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승부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의 득점에 의미를 두긴 살짝 어렵다. 6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최근 불안감을 노출중이다.


타선 폭발로 5연승 가도를 이어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존 두프론티어(1승 3.2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6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두프론티어는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5이닝 2~3실점급 투구를 이어나간바 있다. 즉, 선발로서는 첫 원정 등판인데 시티즌 뱅크 파크를 고려한다면 조금 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8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격 폭발력이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다. 다만 불펜의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4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을듯.


볼티모어 - 토론토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존 민스(5승 4패 2.6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민스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드디어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홈 방어율 1.53의 강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휴스턴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보다 그나마 홈에서의 파괴력이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문제는 이 팀의 홈 경기력은 리그 최악이라는 점이다. 언제나 실점을 허용하는 불펜은 나머지 29개팀의 친절한 이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렌트 손튼(1승 4패 4.7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손튼은 야간 경기에서 1승 4패 5.92로 시간을 크게 따지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금년 원정 성적이 1승 1패 3.21로 상당히 좋지만 대부분이 낮경기였다는게 꽤 악재가 될 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구리엘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원정이라고 해서 딱히 달라질게 없다는게 문제다. 클레이튼 리차드의 조기 강판 때문에 불펜이 6.1이닝을 소화해야 했다는건 시리즈 운용에 타격을 줄수 있다.


마이애미 - 세인트루이스


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일라이저 에르난데즈(9.0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케일럽 스미스의 빈 자리로 인해 선발로 들어온 에르난데즈는 2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다. 작년 6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5패 5.04로 상당히 부진했는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홈에서 가끔 등판했을때 나쁘지 않았다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충격적인 역전패의 후유증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살아나기 쉽지 않을듯. 그나마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왠지 지고 있는 경기만 잘 던지는듯 하다.


와카의 부활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코타 허드슨(4승 3패 3.7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허드슨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3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이라는 점은 마이애미 원정에서의 호투를 기대하게끔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를 무너뜨리면서 4안타로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공격력은 여전히 좋다는 말을 해주기 껄끄러워 보인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안정감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 듯.


보스턴 - 텍사스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다윈존 에르난데즈(0.00)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보스턴의 NO.1 유망주인 좌완 투수 에르난데즈는 4월 24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26번째 남자로 등판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팜 시스템 최고의 패스트볼을 가진걸로 알려진 에르난데즈는 5월 하순 이후 AA에서 극도의 부진을 이어간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너와 켈리 상대로 베닌텐디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8타수 1안타가 말해주듯 최근 홈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상당히 심하게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악재가 될 수 있는 부분. 세일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패배까지 허용한 불펜은 말 그대로 갈수록 태산이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리엘 후라도(3승 2패 2.7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선발로 전환한 뒤 3경기 연속 QS 이상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첫 펜웨이 파크 원정이라는 점이 오히려 그에게 꽤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 상대로 막혀 있다가 보스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최근의 흐름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그러나 션 켈리의 마무리 유통기한은 이제 끝난것 같다.


탬파베이 - 오클랜드


모튼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1패 2.78)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보스턴 원정에서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스타넥은 적당한 휴식이 호투를 부르는 중. 이 뒤에 등판하는 제일런 빅스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투구 스타일상 이번 경기의 호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2점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폭발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1.5군급 불펜의 2실점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마이크 파이어스(5승 3패 4.7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파이어스는 노히트 노런 이후로 안정감 하나만큼은 확실한 투수로 변모해가고 있다. 다만 트로피카나 필드 원정 방어율이 무려 7.20으로 워낙 부진하다는 점이 파이어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 상대로 막혀 있다가 템파베이의 불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텍사스 원정에서의 흐름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한 포인트다. 2.1이닝동안 홈런 2발로 4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망가질대로 망가져가고 있다.


클리블랜드 - 신시내티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승 종료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트레버 바우어(4승 6패 3.9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5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우어는 이제 홈과 원정 어디에서도 안심할수 없는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리그 역시 이 흐름은 바뀌지 않을 공산이 큰데 현재의 바우어는 홈에서 6이닝 3~4실점이 기대치인 투수라고 하는게 옳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양키스의 불펜을 흔들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공격력이 호조를 띠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비록 불펜이 패배를 허용하긴 했어도 리그 최강의 이미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루이스 카스티요(6승 1패 2.3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포인트다. 밀워키 원정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투구 역시 상당히 좋은데 시즌 첫 인터리그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비록 승리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3.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나름 클리블랜드와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애틀란타 - 피츠버그


타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1승 5패 5.8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풀타네비치는 여전히 자신의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같은 팀과 재대결을 할때의 풀타네베치는 그 이전 등판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거의 매 이닝 득점을 할 정도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이 흐름이 지속되어야 승산이 있다. 그러나 3점을 허용한 불펜은 뉴컴을 제외하면 믿을 투수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투수진 붕괴로 4연패의 늪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아처(3승 5패 5.20)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7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처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홈 경기가 아닌 원정이고 금년 원정에서의 아처는 기복이 상당히 심한 투수라는 점이 최대의 변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허나 머스그로브의 부상으로 인해 사용한 불펜 3명은 이번 시리즈에서 등판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미네소타 - 시애틀


타선 대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틴 페레즈(7승 2패 3.7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페레즈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7.1이닝 11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즉, 예전의 좋지 않은 페레즈로 돌아왔는데 앞선 시애틀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한 점, 그리고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1패 2.51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4개의 홈런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 넘치는 타격이 홈에서 가라앉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홈 팀타율 .253은 원정의 그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대승하는 와중에도 3이닝 1실점한 불펜은 이 팀의 최대 약점임에 틀림없을듯.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5승 6패 4.3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리크는 최근 2경기에서 16이닝 3실점의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이 두 경기는 모두 홈경기였고 금년 원정 성적이 무려 1승 4패 5.57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년 타겟 필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6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다시금 홈런포가 폭발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리그 최악 수준의 불펜은 언제나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다.


시카고화이트삭스 - 워싱턴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매니 바눼이로스(3승 4패 7.36)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31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뒤 어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바눼이로스는 풀타임 선발의 후유증을 조금씩 앓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2패 7.00으로 투구 내용이 여전히 좋지 않은데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아니발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가르시아의 홈런 1발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대단히 치명적이다. 3이닝동안 무려 9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을수 있을것 같다.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5승 4패 3.59)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최근 두 번의 원정 등판에서 7.2이닝 13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3번의 원정 경기 모두 5이닝 4실점 이상에 3연패중인데 인터리그 원정은 나름 강한 편이라 굳이 승부를 걸어야 한다면 여기에 걸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 폭발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로젠탈의 무실점이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휴스턴 - 밀워키


투수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브래드 피칵(5승 3패 3.20)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피칵은 여전히 홈과 원정의 차이 극복이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그러나 금년 홈에서의 피칵은 2승 1패 2.38로 상당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인터리그 역시 그 특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월요일 경기에서 번디를 흔들면서 알바레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득점력 부족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다. 단순히 부상자들의 공백이라고 말하기엔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편. 그래도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 우위에 있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3승 2패 5.1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선발 복귀전이었던 7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홈에서 강한 능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원래 태생적으로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이기도 하고 앞선 에인절스 원정 역시 3.1이닝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월요일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특히 옐리치를 포함한 중심 타선이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딱 승리조만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캔자스시티 - 디트로이트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4승 6패 5.6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주니스는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전혀 이어가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3패 6.27로 상당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데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평균 7이닝 2실점으로 잘던졌던 강점이 재현되느냐가 중요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레어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좋았던 페이스가 다시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인다. 비록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불펜 대결로 간다면 조금 더 웃을 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4승 6패 5.63)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6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턴불은 최근의 안정감을 상실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최근 원정에서 꾸준히 QS급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모두 QS 이상이었고 원정 성적 역시 3승 2패 2.86에 피안타율 .208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은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오도리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엔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터져라 장거리포!가 될 듯. 5.1이닝동안 4점을 허용한 불펜은 캔자스시티의 그것보다 더 안좋은게 현실이다.


콜로라도 - 시카고컵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콜로라도 로키스는 피터 램버트(1승 1.2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7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램버트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문제는 이번 경기가 홈경기라는 점인데 투구 패턴을 고려한다면 기대의 여지는 의외로 충분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와 컵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단숨에 장거리포가 살아났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불펜이 블론을 범하긴 했지만 웨이드 데이비스의 귀환은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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